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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튀검증이 갑자기 생각나는 몇가지만 적었는데 말이 겁나 길어졌네요. 강아지 패드며 간식같은거는 너무 광범위해서 제가 드릴 팁이 별로 없네요. 결론은, 처음부터 너무 애쓰지 않아도 애정 담뿍어린 사랑으로 잘 크는 아가들입니다.
다들 아시는 부분이겠지만, 오지랖넓게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혹시라도 긴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요즘 카페가 망해가는 게 보입니다. 지금 당장 전체 게시판만 봐도 그렇습니다. 언더테일과는 관련이 없는 글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죠. 물론 언더테일 카페에서 그런 글을 왜 쓰냐! 라는 말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며 언더테일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럼 망해가는 이유가 뭘까요? 전 본래의 목적을 잃어서라고 봅니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이 카페는 언더테일 팬들이 모여 게임에 대해 애기하고 창작물을 나누기 위해 생겼을 겁니다. 카페 규칙글을 보면 알 수 있죠. 즉 본 목적은 서로의 교류보단 언더테일에 관한 창작물과 이야기의 공유였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그 목적과 조금 거리가 있어보이네요. 목적이 약해지니 카페의 균형을 잃어가는 것 같고요. 자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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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 다 좋죠. 근데 그게 꼭 여기여야만 할까요? 언더테일 카페가 아니더라도, 블로그나 트위터에 충분히 올릴 수 있지 않나 요? 그런 글들이 올라오는 이 카페를 과연 ‘언더테일 커뮤니티’라고 부를 수는 있을까요?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언더테일 카페라 언더테일 글만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언더테일 글 이외의 것만 올리는 게 문제가 있다는 거죠. 저는 그 둘 사이에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문제는, 카페가 그런 것들에 최적화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 것들을 규칙으로 막아버리면 올라오는 글이 없을 거란 거죠. 카페의 본 목적을 찾자 니 카페의 글이 사라지고, 카페의 글을 살리자니 카페의 본 목적을 잃어가고,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죠.
그래서 좀 안타까워요. 정말로 사랑했던 게임이고 정말로 아꼈던 카페인데, 실시간으로 망하는 걸 보고있자니 조매 그렇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죠. 일단 전 그래요. 앗 참고로 저도 자캐 있어요! 자작AU도 있구요! 자캐나 자작AU 혐오하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얘기하고 싶은 게 더 있어요. 당신 글에 하트랑 댓글은 안달리는 게 당신의 창작물이 이상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와 저 사람은 댓글 많이 받았네.. 하트 많이 받았 . 네.. 이러면서 부러워하지 마세요. 사람들의 관심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힘들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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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에요. 자신의 작품에 자신감을 가지시면 좋겠 어요! 이건 또 다른 얘긴데, 카페 규칙을 반드시 읽으시고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수위글에는 수위 붙이고, 스포일러에는 스포일러 붙이고, 유혈 글에 는 유혈 붙이고,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참고로 저희 카페 수위 기준은 15세 이상입니다. 사실 15세도 애매한 것 같아요.. 카페 연령 되게 낮잖아요… 누군가 15세 수위 악용해서 충격먹는 일이 생기진 않을까 싶고..아가가 내려오지 않으면 말짱 헛수고 원장님이 수술 권하시며 하신 말씀 극단적으로는 자궁문 10cm 다 열렸는데. 아가가 전혀 내려오지 않아 수술한 케이스가 있다고..
아가가 잘 내려와서 골반에 끼어 있는지가 매우 중요! 나 내진하면 아가가 오히려 밀려 올라간다고 하심 ᅲ 다들 배에 있는 아가 잡고 낑낑 내진하심 그래도 끝까지 안내려옴.
자연분만에 너무 고집 피우지 말 것 진통 쓰나미가 올 때마다 쌍욕과 함께 괴물 소리를 냄 ᅲᅲ 복도에 내 절규만 막 울리고 그럴 때마다 와서 내진해주심 그러나 도무지 2cm 이상 안 열림. 아가 1도 안 내려옴..
안그래도 태동검사한다고 왼쪽으로 누운 자세를 이틀 내내 해서 허리 부러질 것 같음 앉거나 자세 바꾸면 간호사 와서 원래 자세로 교정해줌 ᅲ 아플 때마다 훈련했던 호흡법(긴 흉식호흡)
하긴 하는데 이러다 과호흡 오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대로 못함 도무지 몸에 힘이 안풀어짐 호흡하다 소리지르고 하니 대체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음 남편 붙잡고 울고 짜증내고 진짜 쌩난리를 침….
진짜 미안했는데, 의지할 데가 없었음 ᅲᅲ 보다 못한 남편도 마음이 너무 아픈지 같이 욕함 대신 겪을 수 없어 미안하다고 하고 에구 난 나름 아픈 것 잘 참는다는 자부심 있었는데 이건 뭐..
인생 처음으로 무너짐. 초산이라 유도 진행 더딜거라 말 들었었고 2cm에서 3, 4cm 열리는 과정이 진짜 더디다고는 함 그리고 카페에서도 유도진통이 자연진통보다 주기도 짧고 강도도 세다더라 하는 얘기는 얼핏 봤는데 (다 견디고 유도분만 성공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고통의 강도를 일반화하긴 어렵다고 봄) 그걸 무시한 내가 바보였음 계속 간호사 호출해서 촉진제 언제 끄냐고 물어보고
(이제 시작이니 계속 투여해야 한다는 답변만 들음) 스스로 자연분만 욕심 있어서 ‘나 못하겠어 아파 못참겠어’ 비명 지를 때마다 같이 눈시울 붉어진 남편이 조심스레 ‘수술할까?’
물어봄 마음으로는 ‘당장’이라고 외쳤지만 자궁문 좀 더 열리면, 아가가 내려오면 좀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헛된 희망과 미련에 몰라만 수십번 외침 아가한텐 너무 미안한지만 좀 미웠음 얜 왜 이렇게 안내려오냐.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데 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음.
그럼에도 제왕 이후 후불제 고통이나 상처에 대해 내 일이 될 것이라곤 생각 1도 안해본 터라 결정하기까지 많이 주춤함 ᅲ 이게 무서운 이유가…